- 대한민국, 4개 해수욕장 국제적 관광명소로 인정받아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부를 둔 환경교육재단(FEE, 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은 2022년 5월 25일 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 해수욕장을 발표했다.

환경교육재단은 지난 35년간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해수욕장에 블루플래그인증을 수여해 왔으며, 2022년에는 전 세계 48개국 5,000여 시설이 블루플래그를 수여받았다. 대한민국에서는 완도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예송리해수욕장, 신안군 대광해수욕장, 부산시 다대포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 해수욕장 명단에 포함되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인정받았다.

블루플래그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되는 국제인증이다. 유엔환경프로그램(UNEP), 세계관광기구(UNWTO), 유네스코(UNESCO) 등 전문기관들이 모여 심사를 수행하며,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해수욕장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의 국제적인 대명사이다.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국내기준 보다 엄격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질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그 외에 137개의 안전, 친환경 평가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이에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블루플래그 인증 시설을 믿고 찾는다.

환경교육재단(FEE, 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은 1981년 설립되어, 유네스코(UNESCO), 세계관광기구(UNWTO), 유엔환경프로그램(UNEP) 등과 협업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에 관한 교육 프로젝트와 인증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