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포해수욕장이 부산 최초로‘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을 획득하였다.

블루플래그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환경교육재단(FEE·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에서 환경교육, 수질관리, 친환경운영, 안전서비스의 4개 분야 137개 평가항목에 충족하는 해수욕장, 마리나 그리고 관광보트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이다. 현재 47개국 4,600여개 해수욕장과 마리나가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부산에서는 다대포해수욕장이 처음이다.

사하구는 다대포해수욕장에 이어 다대포해변공원 일원에 대해서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설에 부여하는 환경교육재단의 그린키(Green Key) 국제인증에 도전한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이번 국제인증으로 다대포해수욕장이 안전한 친환경 해수욕장이라는 사실을 국내외에 알리게 됐다”며“앞으로 다대포 일대를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해양활동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