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도에 위치한 대광해수욕장이 지난 4월 16일‘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을 획득하였다. 국내에서는 명사십리해수욕장에 이은 두 번째 사례이다.

블루플래그(Blue Flag)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환경교육재단(FEE)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 마리나, 그리고 관광보트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으로,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 항목과 137개의 요구사항을 모두 통과한 경우에만 부여되는 까다로운 인증이다.

신안군은 금번 인증을 계기로 대광해수욕장에 블루플래그 공식 마스코트인 스머프를 필두로 해변공원 등을 정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세계적으로 친환경산업이 부각되는 가운데, 금번 국제해변인증은 청정지역 신안군의 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