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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작

사치의 역풍

YRE - 국내대회수상작 · May 17, 2017

Category : article

친환경이란 단어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초록(green), 나무(tree)? 나는 역풍라는 단어이다. 우리가 자연을 원상복귀 시키려는 친환경적 노력이 헛일이 되고, 오히려 더 큰 문제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2016년 혼다는 수소자동차 클라리티를 소개했다. 클라리티의 가격은 약 8000만원으로 서민들과 중산층에게는 부담스런 가격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사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산층을 위한 세상이 아닌 상위계층들을 위한 세상으로 움직이고 있다. 친환경 역시 그러하다. 자연은 소수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우리가 움직여야 문제해결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다면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환경은 상위계층을 위한 사치품이다. 환경문제의 최대의 고민은 빈부격차이다. 만약 모두가 친환경적인 제품만을 이용할 수 있게 법을 강제집행 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빈부격차가 비약적을 상승하게 될 것이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 포드가 1913년도에 컨테이너 벨트를 이용한 대량생산을 시점으로 자동차는 우리생활에 필수품이 되었고, 지금은 9억대가 넘는 자동차가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우리는 이 9억이라는 숫자에 주목해야 한다. 9억은 인구의 1/10을차지하는 어마하게 큰 숫자이다. 이는 1~2세기 만에 우리가 인구의 1/10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모두 없애거나 바꾸는 것은 불가능 한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수소 자동차, 태양열 자동차 등 여러 친환경 자동차나 집이 이용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친환경 제품들이 인류에게 보급되기 전 지구의 자원들은 모두 소모된다.


세계자동차 보유 수 -매일매일 데일리 뉴스

 

현재의 9억 만대의 자동차를 모두 폐쇄하고 고가의 자동차를 공급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거대한 환경 오염의 폭포가 덮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야만 한다. 우선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선 안에서 모두를 위한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


이런 기술 개발은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2016년 이세돌 바둑 기사와 알파고의 싸움에서 인공지능 알파고의 승리는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내었다. GM회사의 기술처럼 혁신적인 제품과 생각들이 더욱 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 국가적 차원의 지원, 그리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안들을 찾아야 한다.


또한 세금으로 환경 부담을 공유하며, 환경부담 할당제를 강화해야 한다. 우리나라 환경제도 중에 기업 또는 유통자가 환경을 오염시킨 만큼의 값을 지불하는 제도인 환경개선부담금이 있다. 하지만 이런 형식의 부담금은 기업의 자발적인 친환경적 제품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없다. 그래서 새로 정부가 만들어야 할 환경부담금은 온실가스 배출량, 친환경적 효소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값을 매겨 제품의 가격에 그대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기업간의 같은 물건이라도 가격차이를 생기게 하여 제품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다국적 기업, 대기업 등의 환경부담 할당제로 더 많은 일들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길어야 1세대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에 급박함을 가지고 있거나 관심이 없다. 또한 ‘환경’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봉사라는 이미지가 많이 떠오르기 십상이다. 환경을 위하는 일이 저급한 일로 인식되고 정보와 관련한 일은 세련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우린 정보교육과 함께 환경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도 권에 있는 대부분의 학교들은 정보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환경교육은 1년에 2번 이내가 끝이다. 정부에서 환경을 과목으로써 중요하게 취급한다면,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생각을 넓히고 환경오염의 급박함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환경의 급박함을 알게 해야 한다. 더 이상 투발루의 침체의 안타까움이 효력이 없는 것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학습과 인류에게 행동의 변화를 줄만큼의 충격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잠깐에 인지를 끝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정부는 인터넷과 TV 등 여러 소통매체를 통해 환경의 심각성을 알려야 한다. 정부 스스로도 이런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나서야 한다. 환경의 중요성을 반복과 지속으로 학습시키고, 나아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생활 속 실천으로 실현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친환경 제품들이 인류에게 보급되기 전에, 지구의 자원들은 모두 소모가 된다. 우리는 이런 것을 막아야만 한다. 우리의 목적은 지금의 것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만, 기존의 것을 이용한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우리는 그 첫 번째 방법으로 자동차 부속 장치를 개발해야 한다. 컴퓨터 센서 회사 GM은 센서의 부착만을 통하여 평범한 자동차를 인공지능자동차로 바뀌는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는 이처럼 부착을 통하여, 또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여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기술이 개발 되어야 한다. 만약 이처럼 지금의 기름자동차를 수소 또는 태양자동차로 바꿀 수 있다면 현재의 자원을 아끼고 전 계층이 아울러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http://toomuchmgz.com GM의 자동차 센서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지금부터 할 필요 없다라고. 아니다. 우리는 늦었다.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 지구가 보존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4차 산업을 이루어 낸 것처럼 환경혁명을 이루어내야 한다.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현실의 문제이다. 모두가 환경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할 때, 우리가 비로서 지구인이라는 호칭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uthor :  정주빈, 이채윤

Group Name : Ejoo